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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타임 김현재 학폭 논란

피크타임 김현재 학폭 폭로 주장 JTBC 서바이벌 프로그램 '피크타임' 참가자 김현재의 학교폭력(학폭)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제작진이 사실 관계 확인 중이다. 제보자 A씨는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리고 '피크타임'에 출연 중인 김현재의 학폭 의혹을 제기했다. 본인을 김현재의 초등학교, 중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A씨는, 자신이 초등학교 저학년 때 전학왔을 시절부터 중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김현재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김현재가 자신에게 폭언을 하고 가스라이팅을 했으며, 지속적인 괴롭힘으로 인해 자존감도 많이 떨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폭로를 결심한 이유에 대해 "아이돌 활동이 뜸해진 이후 다시금 모습을 드러내려는 그로 인해 두려워지기 시작했다"라며 "내 스스로를 얽메이던 과거를 끊어보려 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대가를 치를 수 있게 도와달라"라고 호소했다. 해당 폭로글이 게재된 뒤 논란이 불거졌다. - 졸업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한 B씨는 "뒤늦게나마 공론화한다"며 A와 초등학교, 중학교 동창이라고 밝혔다. B씨는 "지금은 이미 성인으로 자라난 지가 한참이지만 여전히 머릿속을 헤집듯이 괴롭히는 기억들이 너무나 많다"며 "중학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만 하더라도 제가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일을 수도 없이 떠올리게 했다"며 극단적인 생각도 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피크타임김현재 학폭 논란!

'피크타임'이 참가자의 학교폭력 의혹에 발빠르게 상황 파악에 나섯다.

JTBC 예능 프로그램 '피크타임' 관계자는 3월 8일 참가자 김현재(블랙식스 더킹)의 학교폭력 가해 의혹과 관련, 뉴스엔에 공식입장을 밝혔다.

김현재는 '피크타임'에 팀 24시 소속으로 출연 중이다.

 

'피크타임' 측은 "사실 관계를 명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시간을 들여 신중히 알아보는 중이다"며 "사실로 밝혀질 경우 프로그램 차원에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어 '피크타임' 측은 "다른 참가자들을 비롯해 누구든 선의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신중을 가하겠다"고 약속했다.

해당 글을 작성한 A씨는 “처음에 전학 온 날부터 중학교를 졸업하는 날까지 기억하고 싶지 않아도 모두 기억나서 괴롭다”며 “중학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일을 수없이 떠올렸다”고 피해 사실을 고백했다. A씨는 김현재가 “아 XXX가 와서 냄새 XX 난다”라며 당시 가정 형편이 어려웠던 자신을 괴롭혔다고 주장했다. 

 

괴롭힘을 참다 못한 A씨는 김현재를 학폭으로 신고했지만 “애들끼리 그럴 수 있다”는 식으로 사건이 마무리 됐으며, 오히려 김현재 측은 “너도 XX이 슬리퍼로 빰쳤잖아”라고 거짓 주장을 펼쳤다고 전했다. 최근 방송을 본 A씨는 “다시금 너의 모습을 보니 불안증세가 나타나고 불편한 기분과 구토감이 은은하게 올라온다. 부디 대가를 치를 수 있게 도와달라”며 졸업 앨범 사진을 증거로 제시했다.

한편 '피크타임'은 현역 아이돌부터 경력단절 아이돌, 해체돌 등이 모여 펼치는 팀전 서바이벌이다.

학교 폭력(학폭), 인성 논란 등 최근 각종 프로그램 출연자들의 부적절한 과거 행실이 속속 드러나며 방송가에 적신호가 켜졌다.

‘피크타임’ 외에도 다수의 방송에서 출연자의 과거 논란이 불거지며 프로그램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MBN ‘불타는 트롯맨’ 참가자 황영웅은 과거 학폭 논란으로 최근 결승전 직전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논란은 피해 당사자의 직접적인 제보로 시작됐다.

지난 22일 제보자는 “제 생일파티 2차를 정하던 중 저는 술을 안 마시겠다고 했고 황영웅은 술을 마시러 가자고 계속 말씨름을 했다. 그러던 중 갑자기 황영웅이 주먹으로 얼굴을 쳐서 쓰러졌고 그 뒤에 발로 얼굴을 찼다”고 회상했다. 이어 “상해 혐의로 고소했지만 오히려 황영웅이 진단서를 끊고 쌍방이라고 맞고소 했다”며 지금까지 진심어린 사과를 받지 못했다고 폭로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황영웅은 결국 개인 SNS에 사과문을 게재하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피지컬:100’에서도 학폭 논란이 불거졌다.

지난 14일 ‘피지컬:100’ 출연자 김 씨의 중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제보자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김 씨와 그 친구들이 용돈을 갈취하고 노래방으로 끌고 가 폭행했다”는 취지의 글을 게재했다. 실명을 밝히진 않았지만 해당 글이 확산되며 일부 누리꾼들은 “김 씨는 출연자 김다영”이라고 추측했으며, 이에 김다영은 개인 SNS를 통해 학폭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그는 “약 14년 전 제가 소위 노는 학생이었다는 점 인정한다”며 “후배 기강을 잡는답시고 욕설과 상처 되는 말들을 했다. 이 자리를 빌려 사과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다만 김 씨는 갈취와 폭행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ENA 연예 예능 ‘나는 솔로’ 제작진은 13기 한 출연자의 사생활 논란에 대해 뒤늦게 사과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저에게 끔찍한 고통을 줬던 나는솔로 출연자’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비연예인을 대상으로 한 연애 프로그램에 나온 30대 후반 남성으로부터 헤르페스 2형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그로 인해 고통받았고 다수의 피해자를 막기 위해 글을 쓴다. 최근 방송에 나오는 모습을 보고 그동안 억눌러져 있던 억울함과 정신적인 고통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제작진은 “앞으로 시청하는 데 불편을 느끼는 일이 없도록 더욱 더 신중하고 사려 깊게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사과 입장을 밝혔다.

외국인 출연자도 예외는 아니다. 일본인으로 추정되는 한 누리꾼은 MBC ‘소년판타지-방과후 설렘 시즌2’(이하 ‘소년판타지’)의 일본인 출연자 히나타의 과거 행실에 대해 폭로했다. 그는 “히나타가 틱톡커로 활동하던 고등학교 2학년 시절 중학교 3학년 소녀와 부적절한 행위를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히나타가 데뷔하는 것은 위험하다. 응원하는 것을 추천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결국 ‘소년판타지’ 제작진은 히나타의 하차 소식을 전하고 녹화분은 최대한 편집할 것이라고 말했다.